뉴욕증시 폭락 트럼프 반격 (한방정리)

 

내일 뉴욕증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진 모르겠지만 일단 데드켓바운스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포스팅한 코스피와 비슷하게, 뉴욕증시 자체도 몇번의 하락이 더 나올거라 예상이 듭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 코로나가 가지고온 폭탄이 뉴욕증시를 어떻게 박살내어놨는지, 그리고 트럼프 전략이 이걸 어떻게 막아놨는지 살펴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대응을 같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일단 미국 경제는 코로나가 뉴욕증시 하락의 결과를 가지고 온 것은 맞지만, 정확한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유가의 하락 그 자체 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다우지수에 주는 영향.

제가 앞선 포스팅에도 썼듯, 유가의 하락으로인해 미국의 셰일가스기업들의 도산과, 그리고 그 셰일기업들이 포함된 등급의 회사채를 지금 아무도 사지 않아서 온 달러 유동성과 신용경색문제가 작금의 사태의 핵심문제입니다. 물론 지금의 저유가로 인해서 디플레이션의 문제도 남아있고, 코로나로 인해서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 그러한 지표들은 나중에 4월 이후로 나올문제들이고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은 셰일기업들과 정크 등급의 기업들의 신용경색과 유동성문제가 지금 뉴욕증시 폭락의 핵심문제입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정책들을 최대한 빨리 선제적으로 사용을 하였는데요. 어떤 것들을 사용하였는지 같이 살펴보면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정리의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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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트럼프 전략 양적완화를 시작해서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다우지수 폭락 양적완화는 해결책이 아니다.

유동성을 공급을 은행에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말을 하지요. "은행아 내가 돈은 찍어서 줄테니까 너희가 회사채들을 좀 사면 안될까?" 하고 말을 했더니 은행들이 받은 현금을 계속 쌓아두기만 하는겁니다. 자 여기까지 상황을 보면 트럼프는 일단 08년도 처럼 은행들이 줄줄히 도산을 할까봐 가장 먼저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조치를 합니다. 그러면 은행들은 일단 안전함을 느끼면서 회사채들을 한번 사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그리고 은행에 돈을 맡겨놓은 사람들에게도 은연중에 안심을 주는 효과가 있어서 08년 처럼 뱅크런 (은행에서 예금과 적금을 모두 인출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첫번째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두번째 트럼프 전략 이머징 마켓에 달러를 공급합니다. 선제적 통화스와프사용을 하는데요. 

 

통화스와프 환율 대응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이머징 시장에 달러의 유동성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우리나라도 60조 가까운 달러 마이너스 통장이 계설 되어버린 효과가 발생하는데요. 트럼프는 생각을 했을 겁니다. 지금 회사채 문제로 인해서 정크 등급의 회사들의 도산이 발생한다면, 이러한 기업들과 정크등급의 채권을 매입한 이머징 마켓들도 이러한 기업들의 파산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또 그러한 급박한 상황이 온다면 외화의 유출로 나라가 힘들어지는것들을 대비 하기 위해서 미리미리 통화스와프를 해놓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책들이 참 머리가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과 같은 시장들이 흔들리면 미국도 타격을 입고 그리고 트럼프는 이러한 통화스와프를 통해서 강달러가 아닌 약달러의 달러가치를 이용하여 미국의 수출에도 더 좋은 결과가 발생하기에 이런 조치들을 취한거 같습니다. 

 

새번째 트럼프 전략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서 우량 회사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채권시장을 안정화 시킵니다. 

 

무제한 양적완화

제가 포스팅 한 글을 읽어보시면 무제한 양적완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하게 알수 있으실겁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면서 트럼프는 미국 우량기업들의 회사채를 미국 재무부를 통해서 매입하게 하는데요. 혹시나 정크등급 회사가 부도가 날것을 대비해서 이러한 조치들을 취한것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미국의 회사채권시장이 존재하고 그들은 등급이 매겨져있는데요. 일단 낮은 등급의 회사들이 도산을 시작하면 이 회사채권시장에 갑자기 사람들이 회사채를 사지 않기시작하면서 유동성의 문제가 오게됩니다. 회사는 돈을 돌려야 하기에 회사채를 발행하지만 사람들이 낮은등급의 회사들이 부도가 나기시작하면서 높은 등급의 회사채도 사지 않게 되면 갑자기 우량기업들도 신용경색이나 유동성의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러한 위험을 만들지 않으려고 연준과 재무부를 동원해서 우량 회사의 회사채는 무제한으로 매입해준다는 말을 합니다. 그것도 무려 700조를 동원해서요. 그리고 끝에 한마디를 더합니다. "총알은 더있다. 걱정말라." 이렇게 해버림으로 트럼프는 불량등급 회사채의 암덩이가 우량채권 쪽으로 전이되는걸 막아버립니다. 

 

트럼프의 네번째 전략 미국 장기 채권시장의 금리를 낮춰버립니다. 

 

이건 첫번째 양적완화랑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인데, 미국은 장기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미국 채권을 팔고있다는 겁니다. 자 이러면 미국이 쓸수있는 재정정책이 상당히 제한이 됩니다. 미국은 지금 세금을 많이 거둘수 없기때문에 채권을 많이 팔아야 좋은데요. 뉴욕증시 폭락이 진행되면서 미국 채권시장의 금리가 같이 뛰게 됩니다. 그럼 사람들이 어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네? 하고 채권을 더사는게 아니라 채권의 금리가 튀고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더욱더 채권을 사지 않게 됩니다. 해서 트럼프는 미국 채권시장에 돈을 부어버립니다. 언제까지? 미국 채권의 금리가 떨어질때까지 사버리게 되는거지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금리가 낮아지는걸보고 다시 채권을 사게 되면서 미국으로 돈이 들어오게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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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어떤 형국인지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 

 

트럼프는 지금까지 이 일을 하고있던겁니다. 정크등급 회사채를 직접사지 못하니까, 이렇게 콘크리트를 발라버려서 저 정크등급의 회사들이 도산을 한다고해도 암덩어리가 퍼지지 못하도록 꽁꽁 싸매버린겁니다. 저런 행위를 그냥 며칠만에 급속도로 진행해버리니까 08년도에 비해서 뉴욕증시 자체도 덜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요? 뉴욕증시의 바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언제쯤 투자를 해야 할지, 한번 의견을 나누는 포스팅을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조금 힘들거 같습니다. 올라왔으면 내려갈때가 된거 같군요. 그리고 코로나가 진정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뉴욕증시는 쭉 힘들거 같습니다. 저랑 같이 이번 하락장에서 어떤 종목들과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 갖도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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