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바닥 아직 남았다고?

 

 

주말 잘 보내고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이번포스팅은 코스피 바닥에 대해서 할건데요. 제가 저번주에 삼성전자 주가 단기바닥에 대해서 포스팅 했는데요. 항상 물어보시는 질문이 이겁니다. 아 그럼 그때 샀어야 했나요? 아니면 아 그럼 저점 매수는 실패 한건가요? 다시 바닥이 올까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데요. 저도 참 삼성전자 혹은 코스피 대형주의 바닥이 어디인지 알고싶은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모든 분석하시는 분들도 똑같을 겁니다. 그들도 바닥만 알아낸다면 엄청난 때돈을 벌거니까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을 할수는 없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듯 주식은 대응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저점 매수의 기회에서 누구도 바닥을 모르기때문에 제가 마지막에 알려드릴 분할 매수의 방법으로 대응 하시면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과거 코스피 사례를 보여드리고 바닥이 얼마나 올것인지, 그리고 우리는 코스피를 그럴때 어떻게 매집을 해가면 좋을지 같이 이야기 나눠볼려고 합니다. 

 

2020/03/27 - 삼성전자 주가 단기바닥

삼성전자 주가 단기바닥

 

자 일단 08년 경제위기때로 돌아가보도록해요. 일단 08년도에 코스피 고점이랑 저점을 한번 같이 보도록해요. 코스피 고점은 1901.13 포인트 코스피 저점은 892.16 포인트 였습니다. 고점대비 46.9% 수준이였어요. 꽤 많이 빠졌습니다. 그럼 코스피가 단 한번 이렇게 바닥을 찍고 쭉 올라갔을까요? 

 

 

아닙니다. 전형적으로 데드켓바운스가 일어나면서 바닥을 쭉 만들었는데요. 같이 살펴보도록해요.

 

1차 데드켓바운스입니다. 08.11.05일 까지 저점대비 36.5% 상승하고 전고점대비해서 64%지점까지 하락해서 1217.82까지 대략 1주조금더 넘는시간만에 상승시켰습니다. 그다음에 바로 하락이 이어지는데요. 

 

08.11.21일 고점대비해서 48% 수준까지 떨어진 914.02포인트까지 다시 떨어집니다. 그럼 3차 하락은 있었을까요? 네 있었습니다.

 

09.3.3일 992.63포인트로 고점대비 52.2% 수준으로 떨어졌군요. 이 이후로 코스피는 쭉 상승을 하게 됩니다. 09.3.3일은 미국 나스닥의 진짜 바닥을 찍은 09.3.9일에 6일 앞서서 코스피는 바닥을 찍었습니다. 3번의 바닥이 나왔습니다. 

바닥은 고점대비 46.9% 48% 52.2% 수준이었는데요. 이때가 바닥이라는걸 알수 있는 방법중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보는 바닥이라고 알려주는 지표는 달러인덱스입니다. 

 

 

자 08년에 코스피 첫바닥은 08.10.27일이였지요? 하지만 그 다음날 달러인덱스가 큰폭으로 꺽입니다. 10월내내 상승하던 달러인덱스가 큰폭으로 꺽이기때문에 단기바닥이라고 예측했던거구요 다음 바닥인 08.11.21도 한번 보시지요.

 

08.11.21일은 정말 큰폭으로 달러인덱스가 꺽입니다. 그리고 3번째 바닥에 달러인덱스도 보실까요? 

 

어떠신가요. 09.3.3일 부터 달러인덱스가 꺽이기 시작하지요? 자 이렇게 바닥의 신호는 달러인덱스로 같이 보시면 이게 진짜 바닥이구나 하고 생각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왜 코스피가 바닥을 찍을때 달러인덱스가 내려가는걸까요? 그건 외국인수급이랑 같이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겁니다. 

 

코스피에서 미국이 힘들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외국으로 달러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달러인덱스가 꺽인다는건 달러의 강세가 풀린다는 이야기고 우리나라 코스피로 다시 달러를 가지고 돌아온다는 소리가 되니까 그때 이후로 주식이 반등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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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의 코스피를 살펴보도록해요. 

 

우리의 코스피는 2277.23이 전고점이고 20.3.19일 단기바닥으로 1439.43포인트를 찍어줬네요. 고점대비 63.2%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날 달러인덱스 한번 보실까요? 

 

정확하게 바닥 하루후인 20.3.20일 달러인덱스가 꺽이는 모습입니다. 자 이게 1차 바닥인걸 알겠다. 그럼 우리는 언제 어떻게 매수를 해야 할까요? 일단 1차 바닥이 고점대비 63.2%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2차 바닥을 기다리면서 고점대비 65%부터 매집을 시작하면 될거 같습니다. 2차 바닥이 1차바닥인 63%수준보다 낮을지 높을지는 모르나 과거 08년의 사례를 봤을때 1차바닥이 가장 깊었으니 우리는 코스피가 고점대비 65프로 정도부터 매수를 시작하면 그곳이 바닥이 아닐런지 생각이듭니다. (미국은 08년도에 1차바닥보다 마지막바닥이 더 깊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자세하게 쓸거지만 미국은 지금 코로나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더 정확한 문제는 셰일기업의 회사채문제가 가장큽니다. 따라서 미국이 문제가 생기고 거기에 관련한 우리나라도 문제가 생기면서 2차 바닥은 올겁니다. 하지만 그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나 한국의 경우에 1차바닥 근처에서 바닥이 잡히는 걸 봤을때 1차바닥인수준에서 매수를 시작하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은 데드켓바운스가 왔으니까 상승하는건 당연하고 지금 더이상 코스피를 매수하는건 조금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하찮은 개미의 생각일수도 있지요.) 저는 지금부터 1차바닥이 가까워질수록 저의 투자금을 준비해놓으면서 하락구간마다 매집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게 정답은 아닐수도있지만, 막 이게 바닥인지 저게 바닥인지 모르고 투자를 하는것보다는 그냥 하락이 올때마다 (1차 바닥근처에서) 정해진 돈으로 매수를 하려고합니다.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 바닥 예상이랑 (08년 사례를 통해서) 그리고 지금 미국이 처한 상황 그리고 환율에 대해서 자세하게 포스팅 하도록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 그리고 댓글은 정말 저에게 많은 힘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