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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먹거리/남자의 맛집

창원 신월동 맛집 참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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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일로 과장님이 밥을 사준다고 해서 기대중이었는데 참수타로 간다고 해서 탕수육!! 을 외쳤어요. 

요기 탕수육이 싸고 완전 맛있거든요! ㅋㅋ 이거쓰면서도 탕수육 또 집어먹고싶어요. ㅠㅠ

 

 

 

일단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참수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로 90 (신월동 77-12)

place.map.kakao.com

 

 

 

여기가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쭉 내려오면 낙지한마리수제비 있는곳 맞은편이에요. 요쪽에 맛집이 요즘에 많은거 같아서 자주오고 있답니다. 

 

 

일단 밖에서 보면 등심탕수육 10500 옛날짜장 3500이 써있어요. (오늘 어른들이랑 같이가서 사진을 정말 못찍었어요. ㅠㅠ) 요즘 중국집 탕수육 소짜먹어도 15000원은 기본인걸 생각해보면 이곳은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생각하는 것 중에 가장중요한건 가성비 잖아요. 요기 참수타는 정말 가성비가 좋아요. 탕수육 소짜가 10500원인데 왠만한 중국집 탕수육만큼 나오거든요. 

소짜에요? 아니요 이건 중짜에요. 2명이서 가면 탕수육 소짜에 짜장 2개시켜서 먹는 경우가 가장 많고요. 

저희는 4명 테이블당 중짜 하나씩 시켰습니다. 정말 많지 않나요? 

 

이곳이 원래 코스요리가 유명해요. 가격대비 코스가 양도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원래 평일 점심에는 줄서서 기다려야해요. 이날은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았지만 (예약도 평일에는 잘 안받아요) 항상 12시에 땡 하고 가면 20분정도는 웨이팅 생각하셔야해요. 

 

그리고 이쪽이 주말에는 장사가 안되는데, 이곳은 주말에도 줄서있더라고요. 이상한 집입니다. 

 

 

탕슉의 기본은 찍먹이거늘 이곳은 좀 잘못하긴했는데 백종원의 찹살 탕수육처럼 정말 바삭해서 부먹으로 먹어도 참을만 했답니다. 이곳은 정말 탕수육 맛집이에요. 가끔 생각나거든요. ㅋㅋ 탕수육을 먹으면서 쏘주 한잔씩 하고 있으니까 드디어 짜장면님 나오셨어요. 

 

 

제가 사진을 참 잘 못끽었는데 뭔가 면이 탱글탱글하게 나온 느낌이네요. 참 면이 수타면이라서 그런지 탱탱하고 쫄깃하게 맛있었어요. 3500원짜리 짜장의 맛이 아니더라고요. 짜장소스에도 고기도 있고 양파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훌륭한 맛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항상 이집에 오면 짜장면을 먹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흡입하는데 5분걸린거 같아요. 요즘에 단식한다고 밤에는 못먹으니까 자꼬 낮에 많이 먹고 있는데, 그래도 살이 빠지는거 보면 정말 신기해요. 오늘은 쏘주까지 2잔이나 먹었는데 다음에는 요기 코스요리랑 중국술 먹으면서 포스팅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오늘은 어르신들이랑 와서 막 가게의 사진이랑 음식 사진들을 다양하게 못찍어서 너무 아쉬워요. 음식 가격도 알려드리고 싶은데, 일단 짜장이랑 탕수육을 많이 드시니까 다음에 더 정성 포스팅 하기로 하고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 창원은 벌써 벚꽃이 피었어요 !!

 

 

 

정말 하늘이 맑고 벚꽃도 피어서 너무나 예쁜 점심이었어요. 코로나만 없어지면 걱정이 없을거 같아요. 우리 조금만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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