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맛집 [팬아시아(panasia)]

날 추운 월요일 점심 이날 진심으로 추웠는데, 창원 가로수길 맛집, 창원맛집으로 유명한 팬아시아에 가고싶어서 고고 출발했다. 

요기는 다좋은데 주차장이 좁아서 점심 12시 이후에 오면 주차를 길가에 해야 한다. 빨리 가고싶었는데 약간 늦게 12시 반쯤 도착해서 이날도 주차를 조금 더 멀리 들어가서 추운데 엄청 걸었던 기억이 난다.  

 

팬아시아 창원용호점

 

 

위치는 가로수길 완전 초입부분에 있고 2층에 있담!! 찾기 좋게 딱 길 입구쪽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랑 약속 장소 하기도 좋다!! 역시 가로수길 맛집 위치도 좋다. 

 

사진의 날씨는 너무 좋은데, 온도는 거의 1도 근처여서 엄청 추웠다. 정말 12월에 안춥고 2월에 추운 날씨님은. 내가 헤아릴수가 없는 그런 분이시다. 아흑..

 

일단 이날에는 2명이 서방문했는데, 요기는 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세트로 시켜먹어야 정말 많이 먹는거 같담. 1번 커플세트도 2명이서 먹기엔 약간 많은편이고 2번세트는 엄두도 못낸다. 그냥 4~6명와서 와구와구 먹어야 참 잘먹었다고 생각하는곳이다!! 

 

오늘은 나의 최애 메뉴 유자크림쉬림프 !! 이거 먹으려고 먼곳에서 왔다. 단백하면서 달면서 내가 좋아하는 채소들까지 가득가득 들어있다. 다른 메뉴들은 다음에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오면 꼭 시키는 나의 best! pick!!

 

이렇게 잔뜩 소스가 올라가서 뜨거운 새우 튀김위에 소스가 딱 범벅이 되어있다. 셀러드도 맛있고 새우도 넘나 맛있는 그런 부분. 새우가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아니라 커다란 새우라서 정말 존맛이다. 

탱글탱글한 새우가 꼬리까지 씹어먹기 좋게 튀겨있다. 정말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세욥 !  후회안해요!! 

요거랑 다른 메뉴는 밥이 들어간걸 시키고싶어서 파카파오무쌉을 시켰다. 태국 간장 소스랑 돼지고기 위에는 바질이 올라가 있었는데, 이것도 진짜 갈때마다 먹는다. 갈때마다 나는 다 먹어서 이렇게 살이쪗나보담..

 

요롷코롬 달걀이 올라가있는데 요고를 톡 터트려가지고 밑에 소스랑 비벼먹으면 진짜 완전 맛있다!! 중간중간 바질이 있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고추들이 매운고추들이 좀 들어가서 자칫 기름질거 같은 느낌도 고추랑 바질이 딱 잡아주는 그런 맛이다. 

 

밥도 고슬고슬하고 고기도 있고 달걀도 있고, 한끼 식사로 너무나 적당하다. 새우랑 밥이랑 다먹고 나니까 옆에 테이블에서 게가 올려진 바구니 같은걸 받았다. 그래서 다시 메뉴판을 보니까 

하프엔 하프 그랩 같았다! 다음엔 저걸 도전해봐야겠다. 비주얼이 정말 맛있어 보여서 꼭 먹어봐야겠다. 

이렇게 맨날 먹다가는 다이어트는 언제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또방문해서 다른것도 먹어봐야지. ㅋㅋ 봄이 오려나보다. 정말 하루종일 배가 고픈 계절이다. 

 

창원 맛집 가로수길 맛집 찾는다면 무조껀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