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지인 맛집 도계동 술집 [찌지미]

오늘은 도계동에 기막힌 막걸리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한번 찾아가 봤어요. 도계동에서 막걸리 좀 먹는다는 사람들은 안다는 찌지미.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 주에만 벌써 2킬로 쪘는데, 힘들게 5킬로 정도 뺐는데 2킬로 찌는 건 하루입니다. 😱😱😱😱 

 

 

주차는 의창구청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퇴근 후에 가면 주차 공간이 꽤 많았어요. 주차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요기서 약간만 시장 쪽으로 올라가면, 본죽 옆에 찌지미라는 상호가 보여요. 아직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지도에는 올려놓지 않으신 거 같더라고요. 

 

 

호프&소주 ㅋㅋ 막걸리 정말 옛날 식당의 느낌이 물씬 나고 있는 간판이에요. 시장 앞이라서 술집들도 많았고, 사람들도 북적북적거렸어요. 허름한 가게인데도 회사 끝나고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4명 테이블은 존재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2명 테이블같이 좁은 곳에 성인 장정 4명이 끼어 앉았답니다. 물론 나중에 넓은 자리로 바까 줬어요.👍👍👍

 

 

메뉴판은 따로 없었고 이렇게 테이블마다 걸려있었어요. 그냥 정말 시장 술집 느낌. 과일은 좀 안 어울리는 거 같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었어요. 요기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해물 모둠전!이었어요. 그리고 요기는 짜글이도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생선구이들도 먹어봐야겠어요. 

 

 

일단 기본반찬이예요. 감자 샐러드, 동치미, 김치, 파김치 같은 거, 그다음에 굴국. 와 저거 굴국 정말 엄청 맛있더라고요. 반찬 김치도 정말 대박이었어요. 부침개 나오기 전에 이미 막걸리 2병을 비웠어요. ㅋㅋ 밑반찬만으로 이렇게 먹은 건 처음이었어요.  저거 굴국은 한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어요. 

 

 

김치가 정말 완전 대박!! 아삭아삭하고, 진짜 김치가 맛있어서 개인 사진을 찍은 건 요기가 처음이었어요. 😎😎

 

 

 

맨 처음에 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전인지 모르겠지만 주셨어요. 와 이거 바삭바삭하고 날리도 아니었어요. ㅋㅋ 나온 지 5초 만에 막걸리랑 입으로 들어가서 빈 접시만 남았어요. 정말 전이랑 막걸리랑 미춌더라구요. ㅋㅋ 지금 와서 아쉬운 게 막걸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막걸리 먹은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정말 생각이 짧은 거 같아요. 😅😅😅 그래서 정말 부침개만 소개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와. 18000원짜리 모둠 해물전이에요. 저 기 전 사이사이에 해물들도 있었고 저거 새우튀김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이날 정말 부침개를 포식했습니다. 이거 부침개랑 저거 밑반찬들이랑 먹니라고 이미 막걸리를 10병 가까이 먹고 있었어요. 그래서 사진을 더 못 찍었어요.. 정말 취해서 포스팅해야 한다는 사실도 까먹어버린 거지요.  🤣🤣🤣

 

이날 4명이서 총 12병 정도의 막걸리를 먹었어요. 사실 집에 어떡해 들어온지도 잘 기억이 안 나요. 2달여 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지, 정말 기분 좋게 먹었던 거 같아요. 살 빼는 건 정말 힘겨운데, 술 먹고 다음날 아침에 몸무게가 2킬로 쪘더라고요. 

 

요기 시장 가시다가 막걸리랑 부침개 당기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좋더라고요. 포스팅하다 보니까 다시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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