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자의 먹거리/남자의 맛집

상남동 족발맛집 [서소문족발]

반응형

요즘 다이요트 중이라서 간헐적 단식을 쭉 이어서 하고있는 어느 일요일. 

나가기는 너무나싫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배민을 뒤져보고 있었어요. 

그르다가.보지 말아야 할걸 보고 말았는데, 이 족발집을 보고야 말았죠. 요기 맛있다고는 들어봤는데 하 시켜말어 30분고민하다가 시키고야 말았습니다. 

나쁜 손을 잘라버렸어야 했어요. 저의 몇일간의 노력은 날아가버렸거든요 ^.^

 

이때가 점심 12시쯤이어서 시키니까 30분조금 넘으니까 전화오더라고요. 후다다다다 안씻은 몸으로 나가서 문제의 그녀석을 받아왔어요. 

 

먼가 봉투부터, 느낌이 남달랐지요. 향기가 나고있었어요. 폭식의 향기요. 이때 정줄을 놓은거 같은데 참았어야 했어요. 

 

족발님께서 존재하므로 뽁뽁이로 배달을 해주셨답니다. 족발님께서 혹시나 상하면 어쩌지 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정말 잘 묻어있어서 받자 마자 뿌듯했답니다. 

 

시기가 힘들어서 사장님이 고냥 서비스로 순두부랑 비지랑 주먹밥을 투척해주셔서 이게 소짜리거든요? 28000짜리 저혼자 이걸 어찌 다먹지요? 

 

아 망했어요. 다이어트가요. 그냥 며칠 한건 다 날아갈꺼에요. 이때 알았어요. 세상에는 부질없는일이 많은데 난 그중에 하나를 하고있구나. 족발앞에서 한없이 작은 다이어트의 결심이여. 안녕.

 

 

반찬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요. 고추(오이고추) 쌈장 마늘 무말랭~ 양파짱아찌 그다음에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는 주먹밥 순두부 비지찌개 정말 풍성했어요. 서비스 밑에는 저렇게 고맙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자영업자분들 힘들어서 참 안타깝지만 제가 누구를 걱정할 월급이 아니네요. 그래도 마음은 정말 감사했어요. 

 

안녕? 너희는 참 영롱하구나. 맛도 영롱하겠지? 정말 너희는 칼로리가 몇이니? 하고 물어보고싶었답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0칼로리 라는 명언을 되네이며 한점을 집어봤답니다. 

 

얼마나 부드럽던지, 고기랑 위에 껍질이 그냥 분리 되는 그런 부분이엇어요. 그냥 입에 넣고 싶었지만 사진찍니라고 참았어요. 사장님은 저 서비스 주셔야해요 제가 이걸 30초나 들고있었다니까요. 

 

아 이날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정줄을 놨는데 지금 밤에 이사진을 보고있으니까, 또먹고싶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족발을 좋아하는데 많이 먹는 편은 아니에요 1년에 한 3~4번? 그런데 먹어본 곳중에서 가장 부드러웠어요. 

 

고기를 정말 잘 익히시는거 같은데 진짜 짱짱 맛있었답니다. 

 

저는 따뜻한 족발이랑 바베큐 족발을 같이 시켰거든요. 요기는 반반이 되서 이렇게 시켰어요. 그래서 바베큐 족발도있었어요. 

족발을 바베큐 양념에 마늘이랑 양파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고,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진짜 맛있었답니다. 마늘이랑 양파향이 고기에도 쭉 같이 있어서 씹을때 잘 어울리더라고요. 

 

 

하 진짜 맛있었어요. 이거랑 진짜 오랜만에 콜라를 한보금 하는데 세상참 이게뭐라고 행복하더라고요.

 

두부도 정말 간이 잘 맞았고, 비지찌개는 안짜서 좋았어요. 주먹밥도 딱 먹기 좋은 정도의 간이 되어있어서 좋았고요. 서비스라고 해서 막 퀄리티 낮은건 아니였어요. 건강해지는 느낌도 좋았고요. 네 건강한 근육돼지요. 

 

사실 이거 한번에 다 못먹었어요. 양이 일단 너무 많았고, 사진을 찍다보니까 꼭꼭 싶어먹으면서 배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저녁7시에 먹는 대참사가 발생했어요 ^^ 간헐적단식중인데 7시에 또줏어먹다니 결심을 했음 지켜야 하거늘, 어찌 남아가 일언을 했으면 이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머 식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ㅋㅋ

 

아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 였어요.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지만 이렇게 주말에 한번 먹어주는 것으로 평일의 힘듬을 달랠수 있다면 이또한 행복한거 같아요. 서소문족발 정말 창원맛집 상남동맛집 창원족발 상남동족발맛집 인정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