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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경제/남자의 환율

환율 어디까지 오르나? (3PRO TV 24. 4. 1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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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의 예측과 미국 경기전망은? (2줄 요약) 

 

환율이 1250원에서  1370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하고 있고 이것은외환시장의 뉴노멀로 될 수 있어요.

이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환율은  higher for longer로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주는 영향은?


파월 회장을 중심으로 금리와 인플레이션 일시성에 대한 분석 및 이에 대한 경고를 하는 전문가들이 있어요.
 
전문가들 중 레리 서머스 등은 인플레이션을 심각하게 생각하며 금리 인상을 주장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점, 전문가의 의견과 시장의 반응을 통해 현재 금융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전문가 의견과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의 미래 전망을 파악하고 파월 회장의 행동과 이에 대한 평가도 해볼 수 있겠네요.

 

인플레이션 변동성 예측


21년 1월부터 시작해 3월에는 2%로 증가한 후, 22년 6월에 9.1%까지 급등했어요.(파란선)
 
그러나 23년 6월에 3.0%로 내려갔고, 예상치는 2%였어요.
 
급등한 후 안정화되어 1년 안에 6% 하락하여, 대략적으로 다음 몇 달 후에 2%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24년 3월 현재 3.5%가 나왔어요.
 

인플레이션의 경제적 영향은?


작년 인플레이션 설명 시, 홍길동 수험생 비유로 설명했어요.
 
시험에서 30점 에서 70점, 70점 에서 90점 올라가는 난이도를 비교하죠. (70점에서 90점 올라가는게 더 힘듭니다.)
 
인플레이션에서도 임금같은 마지막 끝판왕들을 잡기 힘듭니다.
 
이번에 자동차 보험료 상승이 많았는데, 공임 인건비 상승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단순히 자동차 보험료만 상승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슈퍼코어 CPI(서비스 물가)가 다시 고개 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인플레이션의 최종 단계가 생각보다 스티키(끈적) 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 문제와 물가 목표는?


연준의 물가 목표는 2% 입니다. 21년도에 3%를 돌파한 후 24년도 까지 2%로 오지 않았는데 이는 3년동안 고질병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고질병으로 비유된 인플레이션은 치료가 어려우며,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질병의 예로 70년대의 물가 안정성 문제를 예시로 들며, 인플레이션의 재발 가능성과 금리 조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장이 아서번스일때 금리를 올렸다가 확 낮추니까 다시 인플레이션이 확 뛰어 올라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의 전환은 어떤 요인을 초래했나요?


70년대, 폴 볼커의 수술로 인플레이션은 치유되었고, 이로 인해 70년대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지금의 연준은 고질병이 되어버린 인플레이션을 두고 금리 조절(인하)이 어려워요.
 
금리인하를 하면 인플래이션이 재발할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이 생겨서 그래요.
 
높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해 higher for longer의 금리를 설정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예상보다 높은 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래서 미래에 올라가거나 내려가더라도 과거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고 높은 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죠.
 

금리 인하 예상 vs 실제 패턴의 상반된 경향


예상대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실제 금리의 하락은 빠르고 강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7개월 이내에 금리를 하향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작년 23년 7월에 마지막 금리인상을 하였기 때문에, 이는 끝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패턴과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 7월에 이루어진 금리 인상 이후 1년이 지나는 현재, 예상과는 다르게 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예측은 2000년대 이후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금리 변동으로 미래 예측의 중요성은?


하지만 90년대의 금리를 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94년도에 어마어마하게 금리를 올리고 95년도에 3번밖에 낮추지 않았습니다. (0.2씩)
 
이후 97년 2월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려하고 98년에 세번 낮추고 99년에 여섯번 올려버립니다. 
 
2000년대의 시장금리는 원웨이로 하락했지만, 90년대에는 버벅거리면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2000년대의 시장 금리를 보면 무조건 채권을 사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90년대는 아니지요.
 
 
 

금리인상 실패로 인한 시장 변동


2015년 12월 연준이 금리인상에 돌입합니다. 14년부터 인상한다고 했다가 질질 끌어서 15년부터 시작했어요.
 
15년 12월 금리 인상을 할때 연준이 예고한게 16년 네번인상, 17년 네번인상, 18년 3번인상 이걸 예고 하였습니다. 
 
16년 1월 중국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려야 하니까 부동산 시장이 끝날수 밖에 없다 이런이야기를 했어요.
 
그때 연준은 중국도 이상하고 하니까 좀 지켜보자고 합니다. 16년 6월 브렉시트가 있어서 넘어가고, 9월에는 대선이 있어서 넘어갔어요.
 
12월에 금리인상을 하는데, 트럼프 당선 후 어마어마한 재정지출을 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먼저 올라가서 편하게  금리인상을 진행하였어요.
 
16년에 예상한 금리인상 보다 천천히 금리가 인상되어, 17년에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불마켓이었죠.
 
 

금리와 재정 정책 조정의 균형?

 

이걸 현재로 가져와보면 그때처럼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수 있어요.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늦게, 시장이 기대하는것보다 적게 금리 인하 예상을 하고 있어요.(연내 한두 차례로 예상)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인데, 자산 보유자는 금리 상승 시 혜택 기대(MMF가 많아 무위혐으로 캐쉬가 들어옴.)
 
자산 미보유자는 어려렵지만 재정지출로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정 지출 증가 패턴 관찰 중, 통화 정책은 긴축, 재정은 확대 추세예요.
 
 

파월의 전략은 무엇인가?


2년전 파월의장과 지금의 파월의장이 다른점은 2년전에는 성장이 무너지더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을 보면 성장이 무너지지 않은 채 물가가 안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연준역사상 처음)
 
지금은 성장을 케어 하고 있고, 이를 시장이 알아채고 있습니다. (시장은 조금만 힘들면 풀어주겠다고 생각함)
 
파월의 행동은 금리 인하를 암시하며 상황을 조절하며, 미스를 범하며 폴볼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해치치 않는 폴볼커가 되려함)
 

 


 

2부에서 계속됩니다 ^^

 

풀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2TMmffW4UE&t=337s&ab_channel=%EC%82%BC%ED%94%84%EB%A1%9CTV3PR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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