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그리고 현재 상황

 

 

환율 떨어저도 걱정 안떨어저도 걱정인데 앞으로는 환율 전망이 어떨까요 ?? 또 높은 환율이 다시 한번 올까요? 이거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해요 😆😆

 

저는 일단 상당히 앞으로의 경제가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관주의자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시작도 안했거든요. 제가 앞선 포스팅에도 말했듯, 이번 사태의 본질은 유가의 하락이 문제입니다. 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미국 회사채 시장의 문제 그리고 이 회사채의 문제가 가지고올 여러 문제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더욱더 약해진 부실기업들의 재정상황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 경제를 더욱 압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때가 되면 다시 달러는 왕의 귀한을 하면서 환율은 상승을 하겠지요. 

 

예전 경제위기들을 찾아보면 항상 1파보다 2파가 더크게 오고 3파가 오고 4파가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08년도의 리먼브라더스 사건도 그랬고, 그전에 2000년의 버블닷컴위기도 그러했지요. 항상 그럴때마다 환율은 어땠을까요? 제가 예전 글에서도 보여드린거 같은데 통화스와프를 하더라도 환율은 경제위기 내내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을 줍니다. 그러다가 경제위기가 끝나면 그제서야 평온한 차트를 보여줍니다. 

통화스와프 환율 대응

자 이번주에 나온 기사들중에서 환율 변동을 줄만한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보잉 A-→BBB…글로벌기업 줄줄이 신용등급 추락 - 매일경제

보잉이 bbb로 강등되었어요. 아직은 투자 적격이지만 얼마나 더 강등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델타항공은 bbb- bb로 2단계강등되었어요. 이말인즉슨 투자적격 회사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 연준의 회사채 매입의 혜택도 받을수 없고, 연준이 매입한다는 etf는 bbb이상이기 때문에 델타항공은 이것도 바랄수 없게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델타항공 빠질때 정리한걸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중.) 무튼 이렇게 강등된 회사들이 아직 넘처납니다. 이번 위기로 인해서 다들 유동성위기에 빠져서 신용이 강등되는건데요. 결국에 아무리 양적완화 금리 인하를 해도 이렇게 필요한 곳에 달러가 들어가기가 너무나도 힘듭니다. 

 

포드,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포드도 정크등급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기사에서만 봐도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등급 하향에 직면한 산업은 쇼핑몰, 호텔, 항공, 레저, 숙박, 외식업, 지방정부 등 범위가 전방위적이다. 피치는 전날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낮췄다. BBB-는 투자적격 등급 중 최하위 단계다."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하향 조정한 무디스는 옥시덴탈정유 역시 Baa3에서 Ba1로 낮췄다. S&P는 20일 뉴욕주 북부 대형 쇼핑몰 운영사 데스티니USA가 발행한 채권 2억1500만달러어치에 대해 부여한 AAA등급을 A로 강등했다.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쇼핑몰 일시 폐쇄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최고 등급인 AAA도 무사하지 못한 것이다."

"WSJ는 "데스티니USA 채권 신용등급 강등으로 채권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S&P는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00개 이상 기업에 대해 신용을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투자적격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졌거나, 투기등급에서 더 낮은 등급으로 내려간 기업도 나오고 있다. S&P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투자한 위워크에 대해 현금 흐름과 유동성 압박을 이유로 기존 B-에서 CCC+로 내렸다."

"지방정부가 발행한 지방채권도 등급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경제활동 마비로 지방정부 세수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등급 강등을 부채질했다. S&P는 최근 투자등급 최하 단계였던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의 학생 기숙사 수입을 담보로 한 지방채 신용등급을 6계단이나 강등해 투기등급으로 밀어냈다. 기업 신용등급 강등이 본격화하면서 정크 회사채 수익률이 치솟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등급인 BBB 대비 투기등급 BB 회사채의 수익률 프리미엄이 연초 38bp(1bp=0.01%포인트)에서 최근 345bp까지 치솟았다. 프리미엄이 불과 3개월 사이에 10배 가까이 뛰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황을 어둡게 보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BBB등급 회사채 가운데 2150억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였던 1000억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있습니다.

기업들 '공포의 死월'… 신용등급 줄하락, 아무도 회사채 안 사준다

"4월 만기 돌아오는 회사채 6조5000억원, 29년만에 최대규모 기업들 부동산 팔고 전환사채까지 발행해 현금확보 총력전 "정부, 기업에 제때 돈 도는 정책을… 아니면 회사채 대란 온다" 

 

자 보이시나요? 우리나라 역시 채권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앉고 있습니다. 4월이 시작하면 아마 연속적인 도산이 속출할겁니다. 이렇게 되면 환율이 어떻게 될까요? 아마 폭등하기 시작할겁니다. 그럼 미국과 우리나라만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중국이 문제입니다. 중국은 지금 심각한 기업들의 부채가 문제입니다.

中공장, 해외수요 감소에 또 멈춘다…"2천700만명 실업 전망"(종합)

그는 또한 각국이 긴급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치솟고 많은 기업이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기업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 그럼 이런 위기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또있습니다. 독일의 도이치뱅크의 파산설이 있습니다. 도이치뱅크가 파산한다면 유럽전역으로 독일발 금융위기가 닥칠겁니다. 1시간전에 독일 재정장관이 자살했습니다. 독일 헤센주는 도이치뱅크가 있는 주입니다. 연관이 있는 자살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하던 독 헤센주 재무장관, 숨진채 발견돼

도이치뱅크의 파산설은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미 파산의 길을 걷고있고, 다만 연계되어있는 나라들과 기업들이 많다보니까 독일에서 그냥 산소호흡기만 붙여놓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자 그러면 코로나는 어떤가요? 

 

서유럽의 시스템이 망가졌습니다. 의료시스템이 망가져서 그들은 코로나로 병원에 가면 묻는답니다. 몇살이신가요? 60살이상이면 집으로 가시라 하고 60살 미만이면 살립니다. 그럼 이 의사들의 트라우마는 누가 치료할까요? 지금 서유럽 그 찬란하고 복지가 잘되어있던 나라가 이렇게 망가지고 있습니다. 서유럽으로 가는 방호복 마스크 경유만 하면 경유지에서 모두다 압수하거나 사라진답니다. 그냥 사라집니다. 누가 가지고 가는지도 모릅니다. 이게 작금의 상황입니다. 

미국은 코로나 발병자가 중국을 추월했고 스페인에서는 800명이 넘게 죽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빼고 많은 나라들은 전쟁에 준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아니 경제는요? 저는 최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일 없이 이 상황들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저의 믿음은 확고해집니다. 다시 환율 폭등은옵니다. 그리고 경제는 4월에 정말 힘든 고비를 넘어야 할겁니다. 그러면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잘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환율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최악의 2020년을 경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다시 외국자본유출이 시작되면 이번에는 부동산도 반토막이 날지도 모릅니다. 이미 강남 아파트들의 하락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파동이 크게 온다면 그때는 아마 휘청하기 시작할겁니다. 다들 2차 파동을 대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최악을 계산하면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부정적인 미래만 보여드린거 같아서 미안합니다. 😱😱 그래도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환율 그래프 보여드리고 08년 비교해가면서 환율이 오른다는건 필요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08년도 환율 그래프와 달러인덱스 약간의 시간만 들이면 찾아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환율보다 사는 걱정을 해야 하는 단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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