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양적완화

어제 미국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 무제한 양적완화 " 이게 어떤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커다란 뉴스에도 미국의 주식은 하락을 할까에 대해서 한번 토의해보도록해요. 😀

 

달러 '무제한' 푼다…美연준 '회사채'까지 매입(종합)

일단 무제한 양적완화 이름만 들어도 너무나 거대합니다. 일단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먼저 쉽게 알아보도록해요. 그냥 쉽게 말해서 시장에 달러를 풀어버리는겁니다. 연준이 원래 달러를 풀때는 어느정도라고 제한을 걸어두는거 정상이지만 이번에는 "무제한"이라는 말이 들어가있군요. 양적완화와 질적완화의 차이는 제가 몇번 언급해서 알고 계시지요? 쉽게 말해서 양적완화는 연준이 장기채권까지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는 행위를 말하고 질적완화는 연준이 회사채를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는 행위를 말해요. 아직도 이 개념이 힘드시면 밑에 글을 참조해주세요. 그래서 작금의 상황에 넣어보면 연준은 원래처럼 초단기 채권을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는데, 시장에서 원하는 질적완화를 하게되면 회사채를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게 됩니다. 그러면 연준입장에서는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화패가치 타락의 현상에 직면하게 되죠. 

 

 

2020/03/17 - 다우지수 폭락 양적완화는 해결책이 아니다.

다우지수 폭락 양적완화는 해결책이 아니다.

제가 그리고 미국 경제의 문제점 뉴욕증시 하락의 문제점이 머라고 했지요? 바로 셰일가스 기업들의 회사채 문제라고 말씀드렸지요? 잘 모르시겠으면 위에 글부터 읽고 오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 그래서 연준은 이 회사채들을 담보로 달러를 찍어내는 질적완하를 하고싶은데 모럴해저드 문제때문에 (이것도 위에글에 잘 써놨습니다. 왜 연준은 질적완화를 하지못하는지에 대해서요) 바로 직접적으로 사지는 못하겠고, 미국 재무부와 합동을 해서 돌아서 갈수 있는 길을 만들어 버려서 이 "회사채를 매입하겠다"라고 선언을 해버립니다. 언제까지? 언리미티드 즉 제한이 없다고까지 말하면서 말이지요. 그게 이번 연준의 " 무제한 양적완화 " 라고 불리우는 정책의 핵심입니다. 

 

spv (special purpose vehicle) 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미국 재무부가 주주가 되어서 300억 달러를 출자를 하고 연준은 돈을 7000억달러를 빌려주고 재무부가 보증하는 우량 회사채를 매입하도록 합니다. 여기서 300억 달라의 자본금은 손실이 난다면 재무부가 출자한 300억 달러에서 보전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연준이 회사채를 사드릴수 있도록 우회로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은 한마디 합니다. "일단 7000억달러를 사용하시고 모자르면 필요한 만큼 더 주겠다고"

 

이렇게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서, 지난주에 패닉셀링 (달러 1등주의 - 금 싫어 채권 싫어 주식싫어 비트코인 싫어 오직 달러) 이 나오게 되는 현상을 막아버립니다. 

 

달러환율 상승 지금은 달러가 왕이다

 

금가격이 올라가주고 비트코인이 올라가주고 미국 10년채권의 금리도 안정적이 되고 달러까지 안정화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뉴욕증시만 반응을 해주면되는데 오늘은 뉴욕증시도 반응을 보여줄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희는 이렇게 아 금이 오르는구나 채권이 내려갔구나 이렇게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해서 채권의 수익률이 다시 떨어진다는 의미가 시사하는바가 아주 커다란겁니다. 미국은 지금 이상황에서 미국은 세금을 더 거둘수가 없습니다. 감세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요. 그렇다면 미국정부가 이렇게 돈을 뿌릴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국채를 발행해서 판매가 되는 돈으로 재정정책이든 통화정책이든 사용을 하는겁니다.

 

그런데 미국국채의 금리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미국 채권이 안팔린다는 이야기이고 있는 채권도 팔아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는 채권의 금리를 못잡으면 더이상 돈을 갖고 올때가 없다. 즉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는걸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미국이 채권등의 금리등을 못잡고 패닉셀링이 지속된다고 하면, 미국은 정말 08년도 경제위기때로 가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연준은 장기채권의 금리를 잡기 위해서 저번주 1주일에 2천500억달러 우리돈으로 3000조정도를 이용해서 미국의 장기채권을 다 사버립니다. 그렇게 하고 이번주에는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가지고 온겁니다. 7000억달러를 가지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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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었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아닙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지요. 셰일기업등 부실기업의 회사채 매입 문제입니다. 위에서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 실시를 하면서 단서를 붙이지요. "우량 회사채를 매입한다" 그러면 제가 예전에 설명드렸던 폴른앤젤( 높은 신용등급의 회사가 낮은 신용등급의 그룹으로 묶이면서 그 낮은 등급의 밑부분의 회사들 더 신용이 안좋은 회사채를 사지않고 높은 곳에서 내려온 폴른앤젤(타락천사) 의 회사채만 사는현상) 현상을 막을수는 있지만, 이 악성 회사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 일까요? 

 

이번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그리고 전에 썼던 양적완화 그리고 이머징 시장들에게 통화스와프를 해주는 정책 모두다 일맥상통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이 회사채 문제가 다른 곳으로 퍼저나가는걸 막아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양적완화를 통해서 은행들에게 돈을 정말 많이 풀어줬습니다. (이 부분이 08년 금융위기랑은 다릅니다.) 그리고 이머징 마켓에서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서 발빠른 통화스와프를 진행 했던 것 이지요. 그러면서 이번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서 우량 회사채 시장으로 문제가 퍼지는걸 또 막았고요. 그래서 일단 악성 회사채를 남겨논 모든 부분에 문제가 퍼지는걸 막아놓고 연준은 마지막 수를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정치적 문제를 통해서 해결을 해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인데요. 이건 정치적 역량 즉 국제 공조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이 셰일가스회사의 도산문제를 해결할수 있는거지요. 결국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공조를 깨면서 강한 미국을 만들려는 욕심때문에 이러한 경제의 위기가 오게 된거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트럼프의 세계무대에서의 정치력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미국은 감산을 하려는 노력을 한다는 기사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opec이 감산을 한다는 뉴스도 있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0&aid=0000053107

폭락·폭등 이어지는 국제 유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858325

OPEC-미국, 40년 만에 감산 협의..."트럼프 결정 따를 것"

 

이런 감산의 노력들과 국제 공조를 통해서 유가가 잡히게 된다면 우리는 돈을 다발로 풀면서 양적완화를 해서 힘들게 힘들게 가장 썩어있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문제가 되는걸 막아놓은 이러한 일들이 그때가 되서야 비로소 빛을 보게 되는겁니다. 

 

저와 함께 무제한 양적완화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떠신가요? 저와함께 좋은 의견 나눠봐요 ^^👍